toucrew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식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해서 바깥에 외출할 때도

비건식당이나 밀가루가 없는 글루텐 프리 맛집을 찾기 시작했어요

생일을 맞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소중이가 찾아줘서

이태원 비건 레스토랑 몽크스 부처(Monks Butcher)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몽크스 부처는 스님의 정육점? 이라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도산공원점과 이태원점 2곳으로 운영이 되는데

두 곳의 메뉴가 각각 다르고 도산공원점은 좀 더 파인다이닝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비건 레스토랑은 처음이었지만 후기가 괜찮아서 캐치테이블로 예약 후 방문하게 되었어요~

운영 시간 : 월 - 금 17:00 ~ 23:00

토 - 일 11:00 ~ 23:00

라스트오더 21:30

전화번호 : 02-790-1108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8-1 대로변 3층 4층

한남동 683-126

위치는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위치하고있는데요.

한남동 도서관 내려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기 쉬웠어요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되고 평일에는 17:00 이지만

주말에는 11:00부터였고 소중이가 주말 저녁 6:30로 예약해줬어요

https://app.catchtable.co.kr/ct/shop/monksbutcher

대로변 1층에 있어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답니다 ~

실내로 들어가니 이미 반 이상 테이블이 가득차있더라구요~

단체 모임으로 긴 테이블에서 6-7명 식사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테이블마다 2명 3명 이렇게 앉아계신분들도 많았어요

손님이 일어나고 간 반대편 테이블인데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찍어봤어요

실내 매장 분위기가 조명도 은은하고 좋았어요

시끄럽지도 않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구요.

2층위에 3층에는 바로 운영되고 있어요~

캐치테이블 예약시에 보면 홀에 앉을지 바에 앉을지 선택할 수 있어요

소규모로 오신 분들이나 프라이빗하게 식사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3층도 좋을 것 같아요 ~

이국적인 분위기 마음에 들어요

이태원 비건레스토랑 몽크스부처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어두운데

화장실도 분위기있더라구요

약간 드라큘라의 성을 연상하게 하는 어둡지만 갬성있는 분위기~

고급스러움이 넘쳐요 ><

비건 메뉴들이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비건 메뉴들이 많이 있다니요 ~

후기를 보니 베스트 메뉴이기도한

오렌지 두부 치킨, 잣크림 토마토 마팔디네, 아보카도 감베스토 소바, 블랙 레몬 파스타,

구운야채, 부르스케타 등도 많이 먹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밀가루를 피하고있어서 아래 메뉴들을 주문했어요 ~

​

[1] 아보카도 김페스토 소바 (23,000)

[2] 콰트로 버섯 리조또 (21,000)

[3] 그릴드 야채 & 팔라펠 차자키 소스 (18,000)

[4] 바나나 푸딩 (9,000)

[5] 코로나 맥주 (10,000)

[6] 매실 토마토 타임 에이드 (8,000)

메인메뉴가 10 ~ 15분 정도걸렸었나요 금방나왔어요~

일단 비건식당을 처음왔지만 일반 레스토랑 메뉴들과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일단 가격이 어느정도 있긴한데 접시가 크고 양이 너무 많아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위가 작으신분들은 2가지만 시키셔도 충분히 배부를것 같아요

아보카도 김페스토 소바 (23,000)

고소한 김 페스토가 들어가서 소바와 잘 어울렸고 이미 간이 어느정도 되어 있었는데 자꾸 들어가는 맛이에요

그래서 슴슴한 아보카도 올려먹으면 중화되는 맛이에요

옆에는 유자간장소스라고했던거같은데 별로 안찍어먹어도 맛있어서 그냥 먹었어요

콰트로 버섯 리조또 (21,000)

느타리버섯, 새송이 버섯, 양송이버섯, 표고버섯 등 아는 버섯은 다 들어간느낌이에요

거기다가 트러플 제스트까지 들어가서 버섯이 결정체에요

원래 버섯을 좋아하는데 약간은 크리스피한 버섯과 밥간도 적당해서

술술들어가는맛이에요 흡입했어요

그릴드 야채 & 팔라펠 차자키 소스 (18,000)

사실 비건음식을 처음먹는거라서 굳이 야채메뉴를 시켜야되나 라고 했지만

이걸 시키길 잘한거같아요

약간 시큼하면서도 마요네즈소스느낌인데 보이시는 겉은 갈색 속은 풀색인 튀김이있어요

저게 특히 너무 맛있었어요

저게 팔라펠이라는 튀김인데 찾아보니 아래와 같아요~ 고수이런맛은 안느껴지는데 그냥 맛있어서 흡입했어요!~

팔라펠(falafel)은 병아리콩이나 잠두를 다진 마늘이나 양파, 파슬리, 커민, 고수씨, 고수잎과 함께 갈아 만든 반죽을 둥근 모양으로 튀긴 음식이다.

바나나 푸딩 (9,000) & 매실 토마토 타임 에이드 (8,000)

1인 1음료를 주문하려고 저는 매실 토마토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역시 매실은 맛있고 약간 토마토를 먹으니 다른곳에서 먹었던 토마토바질 에이드인가 하이볼이가

생각이나더라구요

그리고 바나나푸딩도 후식으로 마무리했어요

바나나 칩?같은 맛이나면서 아이스크림인거같은데 배불렀지만 후식까지 마무리 잘한거같아요

오늘고른 메뉴들 다 실패하지 않아서 만족쓰..

블로그마다 후기가 다양하던데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다 깨끗하게 비워서 놀램..그리고 비건이 이렇게 맛있구나 몸소 느낀 하루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싶어요

예약해준 소중이가 좋은 하루 만들어줘서 더 햄복